사진을 찍다보면 생각보다 어둡거나, 너무 밝게 나온 경험이 있으시죠?
즉, 노출 부족 또는 노출 과다의 사진이 찍힌 경우지요~
요즈음 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등은 성능이 좋아 오토 모드로 촬영해도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하지만 조리개 우선모드, 셔터속도 우선모드, M(수동)모드로 촬영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수동모드로 촬영시 노출에 대한 부분에 실수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최감독은 거의 M(수동)모드로 촬영하기에 가끔씩 노출 부족 또는 과다가 될 때가 있습니다.
실외에서 찍은 설정을 가지고, 실내에 와서 그대로 찍으면 노출 부족 사진이 나오거나
반대로 실내에 있다가 실외에 나와서 사진을 찍으면 노출 과다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Camera Raw의 노출 보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출보정 뿐 아니라 암부는 더 밝게 해 줘 암부 부분을 살려주고,
밝게 날아간 부분은 노출을 낮춰 살려주는 등의 기능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한 음식점에서 실내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 음식점의 노출보다 약간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노출이 적당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노출을 보정해야 할까요?
해 줘도 되고, 안 해 줘도 되지만 전 약간 밝게 해 주겠습니다.
Camera Raw 프로그램의 오른쪽에 보면 다양하게 보정할 수 있는 슬라이더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먼저 Exposure의 값을 조절해 줄 것인데요~
Exposure는 사진의 전체적인 밝기를 보정해 주는 역할입니다.
Exposure의 값을 약간 올려주었습니다.
그러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밝아집니다.
그 다음으로 Shadows 슬라이더입니다.
Shadows는 어두운 부분(암부)을 밝게 해 줘서 어두워서 사라진 디테일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두웠던 부분이 밝게 되어 HDR 사진처럼 모든 부분이 밝기가 비슷해서 약간은 빈티지하면서 특이한 느낌마져 듭니다.
전 이 Shadows 슬라이더를 자주 사용합니다.
HDR사진처럼 특이하면서 비현실적인 사진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Highlights 슬라이더 입니다.
Highlights는 밝은 부분의 밝기를 어둡게 하는데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약간 값을 마이너스로 해서 아주 밝은 부분을 적절한 노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Blacks 슬라이더 입니다.
Blacks은 마이너스 값으로 갈수록 사진의 가장 어두운 부분의 검은색이 증가합니다.
플러스 값으로 갈수록 반대가 되고요.
여기서는 값의 변화가 눈에 잘 안 띄는데, Blacks 슬라이더는 사진의 전체적으로 진하게 만들어 주어 사진을 보다 더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전 이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마이너스 값을 주어 사진에 선명한 효과를 더해 줍니다.
그 다음은 Contrast 슬라이더입니다.
이 슬라이더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사진의 대비를 줘 보다 더 선명한 느낌을 주거나 대비를 약하게 해 프레시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약간 마이너스 값을 줘서 대비를 약간 약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Clarity, Vibrance, Saturation 슬라이더 값을 약간씩 조정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 때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보정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어떠신가요??
처음 사진보다 더 이쁘고 멋진 사진이 되었나요?^^
여러분들도 한 번 위의 설명드린 기능들을 사용해서 좀 더 멋진 사진으로 보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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