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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명 & 보정

홈 스튜디오 구입 비용과 기본 조명 셋팅

 

 

안녕하세요?^^

 

홈 스튜디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에 이어 홈 스튜디오에 필요한 기본 장비 및 구축비용에 대해서 포스팅 할께요~

 

시작합니다.!!!ㅋㅋ

 

 

홈스튜디오를 구축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조명 정하기!!!

 

제가 제일 처음에 고민했던 사항인데요....

 

조명 판매하는 곳에 여쭤 보기도 하고, 블로그나 카페 뒤져보고 하면서 일주일 이상은 고민했었습니다.ㅋㅋ

 

지금도 솔직히 후회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조명 중에서 어느정도의 광량을 가진 조명을 구입할지 고려합니다.

 

제품을 촬영할지? 인물을 촬영할지? 자신이 어떤 것을 촬영하는지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간단하죠?ㅋㅋㅋ

 

제가 구입한 조명은 포맥스 조명인데, 포맥스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 광고나 상업적인 의도는 없습니다...ㅋ)

 

제가 처음 구입한 조명 E400입니다.

 

 

 

400W의 광량을 가진 조명입니다.

 

이 조명은 제품이나 음식 사진을 촬영할 때 적합합니다.

 

그 다음에 구입한 것이 Poton150 조명입니다.

 

 

이름처럼 150W 광량을 가진 조명으로 무게가 1Kg도 안되고, 작으며 가볍습니다.

 

이 조명은 소규모 제품촬영시에 메인조명으로 사용해도 되구요~

 

전 개인적으로 탑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구입한 조명이 E600입니다.

 

 

E600은 600W의 광량을 가진 조명으로 E400보다 큰 빛을 내뿜을 수 있지요~ㅋㅋ

 

 

 

제가 간단히 정리해 드리자면,

 

작은 제품(쥬얼리, 피규어, 지갑, 양말, 컵 등)을 주로 촬영한다면 Poton150 조명 2~3개 정도면 적당합니다.

 

큰 제품(가방, 트렁크, 점퍼, PC, 모니터 등)을 많이 촬영한다면 E400 조명 2~3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인물사진은 E400~E600 정도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인물 중에서 전신이다 하면 무조건 E600이상 하셔야 되고요~

 

 

 

그러면 여기서 질문이 있을거 같아요^^

 

그럼 이것저것 촬영이 다 가능한 E600 조명으로 구입을 하면 되지 않느냐죠~

 

음...그것이 말이죠....

 

E600 조명으로 인물 전신을 촬영할 정도면 조명의 위치가 촬영하는 대상으로 부터 거리가 확보가 되어야 하므로 집의 공간이 넓어야 합니다.

 

대략 10평~15평 이상은 무조건 되어야죠~ 아니 그 이상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 때문에 제일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는 주로 제품이나 음식사진을 촬영할 목적이었으므로 E400 조명 두개를 구입을 했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포맥스 E400 셋트로 구입했습니다.^^

 

 

 

 

개별로 사는 것보다는 세트로 구매하는 것이 20~30% 정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세트구매가 현명한 선택이지요~

 

그리고 추가로 poton-150 탑조명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이 세트는 탑 조명으로 음식사진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윗 부분이 넓고, 대부분의 질감이나 굴곡 등이 위쪽 부분에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Poton-150 조명은 범위는 간단히 차려진 밥상 정도는 충분히 커버합니다.

 

하지만 이 탑조명의 선택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조명이 10만원 이하이라서 그런지 E시리즈 포맥스 조명과는 달리 내구성이나 퀄리티가 좀 떨어집니다.

 

또한, 광량이 150W이라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나 음식사진을 전부 커버하기에는 다소 부족합니다.

 

그래서 돈의 여유가 된다면 E400 조명으로 탑 조명을 선택하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근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위의 탑 조명 셋트에 들어가있는 붐스탠드 E400 조명을 지탱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물론 균형추를 붐스탠드 뒤쪽에 달아 놓으면 쓰러지지 않고, 잘 서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언제가는 부러지거나 실수로 툭 치면 넘어지기에 딱 입니다....

 

그리고 조명과 붐 스탠드를 연결하는 부분에서 아위에서 아래로 작용하는 하중의 영향이 100로 받으므로 연결부위의 손상도 우려됩니다.

 

그래서 E400 조명을 사용하려면 튼튼한 붐스탠드가 필요합니다.

 

근데, 가격이 좀 나간다는.....

 

대략 45~70만원 정도입니다...ㄷㄷㄷ

 

 

 

 

그리고 추가로 E600 조명 셋트를 구입했습니다.

 

 

 

E400 대신에 E600을 메인 조명으로 하고, E400을 탑조명으로 사용하려고 말이지요~

 

다른 E600 조명은 백 라이트나 서브조명로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홈스튜디오 조명 구입에 도움이 되셨나요??

 

처음부터 많은 조명이나 고가의 조명보다는 나에게 맞는 적당하고 저렴한 조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조명을 가지고 촬영해 보고, 경험해 보고, 더 확장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이나, 개인 작품을 위해서 고가의 조명으로 가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실제로 조명을 이용한 촬영 사진들을 보면서 실질적인 조명 이용법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